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동래서 출발

31일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 (부산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1일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 (부산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부산 동래구에서 출발했다.

부산 동래구는 31일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출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다.

성화 봉송 출발에 앞서 뮤지컬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뒤이어 체전 응원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부기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포토 존, 휠체어 농구 체험, 선수단 응원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됐다.

성화는 램프 형태로 동래구에서 출발해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전달, 개회식에서 성화대의 불꽃으로 점화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