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해야" 군민 결의대회
1조5000억 대형 국책 사업…특별지원금·인구 유입 효과 기대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옥종면 종화리와 두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 규모의 700㎿급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발전소 유치 효과로 △특별지원금 등 783억 원 확보(건설 8년·운영 50년간) △상주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유치 여론을 결집하고, 중앙부처와 정치권, 한국남부발전 등 관계기관과의 실질적 협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에너지 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두루 갖춘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하동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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