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핼러윈 앞두고 서면 등 주요 번화가 치안점검 실시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면 등 주요 번화가를 점검하는 부산 경찰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면 등 주요 번화가를 점검하는 부산 경찰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경찰청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면, 해운대, 광안리 일대 주요 번화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핼러윈데이를 대비해 △서면 젊음의 거리 △해운대 구남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등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혼잡·교통 관리, 예방순찰 등 안전관리 근무에 들어갔다.

엄성규 부산청장은 이날 저녁 서면 젊음의 거리를 방문해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통행로 등 현장을 점검했다.

엄 청장은 기동순찰대 등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인파사고 우려 시 선제적으로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경찰관기동대를 비롯한 기동순찰대,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해 혼잡 상황을 관리하는 등 치안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