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핼러윈데이 맞아 31일부터 특별대책기간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인 31일을 앞두고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유관기관 합동 상황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26일 사흘간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을 투입해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했다.
시는 핼러윈 데이인 31일~ 11월 2일까지는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해 서면 젊음의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시 △3개 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현장 상황근무를 진행한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핼러윈 기간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므로, 이번 특별대책기간 운영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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