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6만명 방문…11월 초까지 억새 볼 수 있어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황매산 억새축제'에 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 기간 6만 명 이상이 황매산을 방문해 60㏊ 대규모 억새 군락지를 감상했다.
올해 황매산 억새는 지난달 말부터 개화해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했다. 이 억새는 다음 달 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합천군이 전했다. 또 잔디광장엔 '도서존'을 조성했고, 영화 상영도 진행됐다. 축제장 내에선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황매산의 가을 풍경을 선사하겠다"며 "황매산 억새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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