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협의체 구성 논의

부산시가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가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학생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민관 협력 협의체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경찰청, 교육청, 학부모, 시민단체,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점검과 평가, 결과에 대한 보완까지 연간 2회 정례 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경찰청과 교육청,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15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