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개최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4일 오전 9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2017년부터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섭외 바이어를 초청해 돕고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구매자 연결, 현지 시장 1대 1 컨설팅,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한다.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 또는 부산 발전에 관심 있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 해외 공관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다. 현재 15개국 18명이 부산시의 해외통상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정 홍보, 시장 정보 제공, 부산기업 해외 진출 자문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2개국 13명의 해외통상자문위원과 6개국 7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간담회에선 부산지역 기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에 대한 무료 통역 지원과 비즈니스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세계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