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 개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의 성장이 대한민국 성장이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포럼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 신현석 부산대 교수,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윤희성 한국해양대 교수, 우종균 동명대 교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물류, 금융 정책 공유,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범시민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특별법 추진 현황과 주요 내용을 이경덕 시 기획관이 발표한다. 장하용 실장은 북극항로 시대 부산의 성장 전략으로 그리스 피레우스를 부산이 나아가야 할 모델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좌장을 맡은 신현석 부산대 교수 주재로 미래형 물류·비즈니스 거점 전략, 해양 금융 허브 도약 방안, 글로벌 해양금융 거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지털 신산업·문화·관광 분야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을 11~12월 중에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특별법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강국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의 물류. 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정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