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육상팀 진민섭 선수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부산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 진민섭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 진민섭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의 진민섭이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그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뛰어난 기량으로 5m 30cm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진민섭은 국내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 80cm) 보유자로 지난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응원해 주신 연제구와 연제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해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