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의무고용 초과 달성"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에 따라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우대하는 제도로 노동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선정한다.

BPA는 2022년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회 연속으로 이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년간이다.

BPA는 장애인 적합 직무 운영, 장애인 채용 우대 조치 및 절차 개선, 장애인 근로자 처우 향상, 장애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다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BPA는 사내 카페 바리스타를 장애인 적합 직무로 운영해 법정 의무 고용 인원의 1.5배 수준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고,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 비율도 36%에 달한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