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우리은행과 200억원 규모 기술기업 특별보증 추진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 기반 맞춤형 금융지원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우리은행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을 우리은행의 추천시스템과 연계해 기술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2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 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K-TOP에서 추천 가능 등급(기술 사업평가 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 금융을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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