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 싱가포르 'ITB 아시아 2025' 참가
MICE 기업 8개 사와 함께…기관별 평균 35건 이상 상담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5~17일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인 'ITB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18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마이스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시와 공사는 올해 박람회에 부산 마이스 기업 8개 사가 함께 부산 대표단으로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부산 블레저 라운지'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상담, 홍보 발표, 교류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총 310여 건의 현지 주요 구매자(바이어) 사전 예약·현장 상담 수요에 대응하며 기관별 평균 35건 이상의 사업(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인숙 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은 "ITB 아시아 참가를 통해 높아진 부산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마이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 마이스 업계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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