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전 참가 18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 환영 만찬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1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재외한인 체육단체를 위한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찬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 재외한인 체육단체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 및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8개 재외한인 체육단체 단장과 체육회장, 임원,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 18개국 1512명의 재외한인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국가별 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현장 밀착 서비스와 전세 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찾은 재외한인 체육단체를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부산이 살기 좋고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고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부산의 따뜻한 정과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