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전기이륜차 공장서 불…1600여만원 재산 피해

20일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소방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20일 오전 0시 28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녹산동에 있는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각종 부품을 판매하는 철골조 샌트위치패널즙 구조 공장이다.

이 화재로 인해 공장 천장 및 외벽이 연소했고, 리튬배터리와 각종 부품, 공구 및 집기 비품 등이 소실돼 총 168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접 공장 근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 49명, 경찰 6명 등 총 55명의 인원과 49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여 오전 0시 57분 완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이날 추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