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대우건설 등 건설사와 '지역건설업 활성화' 맞손

양해각서 체결식 현장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해각서 체결식 현장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동구가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관내 건축공사장 시공사 2곳과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협약은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엔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과 시공사인 대우건설, 협성종합건업의 건설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엔 시공사가 △지역 전문건설업체 80% 이상 하도급 참여 △지역 건설장비, 지역 자재 구입 등을 우선 고려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안 사항 발생 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 협력 △불법 하도급 및 근로자 임금 체불 근절 등을 적극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