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약자 이동수단 '두리발' 10대 추가 도입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두리발 차량 10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10대를 추가 도입해 위탁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노포동 화물자동차공영주차장에서 두리발 차량 10대를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해 부산에는 총 232대의 두리발이 운행하게 된다.
'두리발'은 교통약자의 휠체어 승하차를 돕는 경사로와 리프트가 설치된 부산의 특별교통수단이다.
중증 보행 장애인과 요양등급 휠체어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와 부산시설공단은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지원을 위해 두리발 16대와 복지매니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두리발 차량 증차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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