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해사 매체 '트레이드윈즈' 부산서 첫 한국포럼 개최

오는 21일 시그니엘 부산서 열려
한국선급 "대표후원사로 K조선 글로벌 리더십 알릴 것"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 초청장. (한국선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선급(KR)은 오는 21일 세계 최대 해사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가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드윈즈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조선소, 선사, 금융기관, 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탈탄소화, 기술 혁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조선·해운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를 다루게 된다.

한국선급은 이번 포럼에서 대표 후원사로서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알릴 계획이다.

패널토론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소를 비롯해 일본 3대 해운회사 중 하나인 NYK라인, 그리스 소재 선박 관리회사 캐피탈쉽매니지먼트와 같은 글로벌 선사들도 참여해 급변하는 조선·해운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해법을 모색한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스위스 선박엔진 개발사 윈지디(WinGD) △해상 분야 전문 영국 로펌 스티븐슨 하우드 △해운 중개회사 애로우 쉽 브로킹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도 포럼에 참여한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조선·해운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