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림인슈·케이시스와 1022억원 투자·380명 고용 MOU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15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림인슈, 케이시스와 함께 1022억 원 규모의 투자, 380명 신규 고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시명선 강림인슈 회장,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강림인슈는 선박 극저온 단열재 제조기업으로, 수주 증가와 한국형 극저온 단열재 상용화를 위해 803억 원을 투자하고 350명을 신규 고용해 11월 기장 명례산단에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LED 전광판 전문 제조기업 케이시스는 219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한다. LE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과 인프라 확충,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두 기업은 부산에서 창업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재투자를 선택했다.
박 시장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타지역 기업 유치뿐 아니라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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