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신성장 동력 확보·인구 증가 사업 중점 추진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내년 주요 업무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인구 증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14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업무 계획 수립에 앞서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는 나노 융합 국가산업단지 준공과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밀양 다봄센터 개관, 올해 문화도시 지정, 밀양 사랑 상품권 1000억원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시는 내년 민선 8기 마무리와 함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시민 체감형 상생 경제 및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인구 10만 회복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된 나노 융합 국가산단의 활성화와 수소 특화단지 지정 추진,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사업 확대를 목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햇살 문화도시 고도화와 밀양아리랑 국가 브랜드화 등 밀양 고유자원 특화사업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인구 증가에도 힘쓴다.
시는 내년 68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128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500여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밀양 특화 사업을 연계해 국비 확보 확대에도 나선다.
안병구 시장은 "내년에는 정부 국정과제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확보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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