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동래구 보건소 전경.(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동래구 보건소 전경.(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계획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충실도, 주민 건강 수준 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진행됐다.

구민 건강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환경과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 도입 등 한층 발전된 보건의료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보건소 직원과 지역 의료·복지기관, 주민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역 특성 보건사업을 추진해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