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외국인에게 지역 관광 알린다…해외 관광객 유치 박차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는 통영시·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진주-통영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대만, 일본, 베트남 등 관광객 200여 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이 상품은 진주성과 남강유등전시관, 통영의 야경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에 따라 오는 15일엔 대만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진주에선 현재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지난 8월 시작한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선 11월까지 450여 명의 중국·대만 단체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한다. 이 상품과 관련해선 경남 하동, 산청, 김해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진주시에선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유등전시관,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일정이 진행된다.
진주시는 이달 축제 기간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이 상품은 경남권 산불·수해 피해지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청 및 하동과 연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진주중앙시장과 진주논개시장 체험,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며 "하동·산청 관광 등을 포함한 관광코스를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도 다시 찾는 도시, 머무는 도시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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