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 연대봉서 특별채화식…'비상의 불' 밝혀

칠선녀 성화 채화 의식.(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칠선녀 성화 채화 의식.(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일 오후 6시 가덕도 연대봉에서 특별채화식을 개최한다.

시는 '세계와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비상의 불' 성화 채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행사에선 △가덕도 연대봉의 칠선녀 성화 채화 의식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하늘길 봉송 △부산 해양경비함정의 해상 봉송 △부산역 시민 퍼포먼스와 대중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3일 인천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채화식이 진행된다.

시는 손태욱 체육국장과 신현기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끄는 성화인수단을 통해 마니산 '화합의 불꽃'을 부산시청으로 봉송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성화 채화와 봉송은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찬 출발"이라며 "이번 특별 채화가 시민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전하고 부산의 미래를 환히 비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