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서 맨발 걷기대회 12일 개최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 걷기법 안내 후 5시 30분부터 바닷가 1.5km 구간을 왕복하는 3km 맨발걷기가 시작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해운대구 홈페이지와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두 차례 맨발 걷기대회를 열어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10월 행사에 이어 11월 1일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