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0㏊ 꽃단지서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12일 개최

의령군 기강 리치꽃축제 행사장(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군 기강 리치꽃축제 행사장(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장은 10㏊ 규모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등 가을꽃이 장관을 이룬다. 인근 강변에는 생태 탐방로가 조성됐다.

축제 개막식은 가수 김희재, 미스김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열리고 꽃 터널,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포토 명소와 SNS 인증 미션 이벤트, 인생네컷 촬영 체험, 버스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리치꽃축제는 꽃과 자연, 음악이 어우러지는 의령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 종료 후에도 10월 한 달간 경관 단지를 개방한다. 의령에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도 열린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