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 시청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의 날'은 노인 존중과 경로효친 사상 계승을 위해 1997년 제정된 날로 부산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부산시의 노인의 날 기념식은 '세대를 잇는 마음, 함께 여는 미래'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기념식엔 시와 노인단체 관계자,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청려장 전달,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생명 살리기 성금 보고,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또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명아주 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초고령화 사회에 슬기롭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어르신이 일할 수 있는 도시, 문화 체육·돌봄 기반 시설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