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생회복플러스' 지역화폐 판매…13% 할인+5% 캐시백

1인당 최대 50만 원…총 300억 규모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0월 1일부터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는 총 3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이며, 선할인 13%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 후 11월 30일까지 사용 시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캐시백은 사용일 다음 달 17일에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구매 한도는 1인 월 최대 50만 원이며, 선물 받기는 최대 100만 원까지다.

시는 이번 확대 판매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보전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이상은 9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일환으로, 단기간 집중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한다.

이와는 별개로 시민 1인당 10만 원(저소득층 20만 원)을 지급하는 자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절차도 밟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사랑상품권 특별 발행은 지역 내 자금순환과 적극적인 소비 촉진 유도로 지역경제 전반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