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출근길 직원들과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

25일 오전 부산 북구청 광장에서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오전 부산 북구청 광장에서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가 25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클린북구 청렴·적극 행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인사를 빌미로 한 금품 수수 등 관행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날 출근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반부패와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또 북구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독려해 깨끗하고 투명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늘 발생하기 쉬운 작은 관행적 비리도 허용하지 않도록 각자 위치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더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클린북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