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갯바위서 낚시하던 60대 바다 빠져 숨져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25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 인근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숨졌다.
부산해경서에 따르면 숨진 A 씨(69)는 이날 오전 6시쯤 낚시어선 B 호(3.25톤·낫개 선적)를 타고 낫개항을 출항, 오전 6시 10분쯤부터 모자섬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오전 8시 39분쯤 A 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A 씨가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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