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의원, 북구 금곡동에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유치

박성훈 국회의원.(박성훈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성훈 국회의원.(박성훈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북구 금곡동에 도시 지역 특화 창업 거점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6호점이 들어선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을)은 25일 '부산 창업가꿈'을 북구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으로부터 최대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창업 공간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며 지역별 특화해 추진하고 있다.

북구 금곡동에 들어설 제6호점은 주공 4단지 내 공실 아파트 12실과 상가 3호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과 생활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공실 아파트를 창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해 의미가 크다.

북구는 2005년 약 33만 명에서 현재 약 26만 명 수준으로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로 소비·고용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또 장기 공실 아파트와 상가 증가로 상권 활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주거·업무 공간 마련, 창업 지원을 목표로 이번 공모 선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창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부산에 청년 창업 거점을 마련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북구를 청년이 모여드는 창업 도시, 청년이 정주하는 활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