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수로서 70대 심정지 상태 발견…사고 경위 조사 중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24일 오후 5시 41분쯤 경남 밀양시 초동면의 한 농수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농수로에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평소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사고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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