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의 정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까지 사상구, 부산진구, 연제구, 북구 4개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위해 식물과의 교감을 제공하는 이번 강좌는 각 구청과 협력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총 3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치유농업 강좌는 전문 강사진이 접근성 좋은 장소에서 이론 교육과 벽걸이 식물, 치유 화분 제작 등 체험형 실습을 결합해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사상구, 연제구, 북구, 부산진구 내 복지시설 이용자다.
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치유농업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구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시민 삶 전반에 치유농업이 확산되도록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는 바쁜 도시 생활 속 시민들에게 심리적 여유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이 시민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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