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 대회' 성황리 개최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수영구가 '2025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해양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SUP 대회로 초등학생 이상 선수·동호인 124명이 광안리 SUP ZONE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비기너·아마추어·프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종목은 단거리(200m·300m), 장거리(1㎞·3㎞) 레이스 및 이벤트 경기인 'BIG SUP 4인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조선과 제트스키를 투입한 안전관리로 사고 없이 원활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게 수영구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 국적 SUP 선수 슈리 아라키를 특별 초청한 'SUP 마스터 밋데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생 세컷, 밸런스 보드 챌린지, 스틱 잡기, 친환경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가 대한민국 유일의 SUP 성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많은 선수와 동호인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통해 SUP 등 해양스포츠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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