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추석연휴 대비 유람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

부산해경이 추석연휴 대비 유람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해경이 추석연휴 대비 유람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람선 선착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점검에선 서정원 서장이 자갈치 크루즈(397톤·정원 306명) 선착장을 방문, 승·하선시 추락 위험 여부 및 승객 편의 시설 등을 살폈다.

서 서장은 또 유람선 사업자와 종사자에겐 최근 사고사례를 전하며 △승객 신분증 확인 필수 △과승·과속 금지 △충돌 예방·견시 철저 등을 통해 안전 운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 서장은 "부산을 찾는 행락객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람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을 대상 점검을 하고 있다"며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곳은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유람선 운항 집중 시간엔 인근에 경비함정 등 경비 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