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산 1, 2터널 일부 차선 '교통 통제'…10월~12월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옥내소화전 설치 공사로 인해 10월 15~12월 10일 해운대구 장산 1, 2터널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터널 내 화재 시 사용될 옥내소화전 신규 설치를 위해 교통 통제가 실시되며, 이에이테크놀로지와 창성전기가 시공을 맡는다.

교통 통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야간 시간대(오후 11~다음 날 오전 5시)에 진행되며, 10월 15~22일 상행선(광안→송정) 1개 차로, 10월 23~12월 10일까지는 상·하행선 각 1개 차로씩 통제될 예정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교통 통제 기간 단축에 노력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