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교육지원청, 경찰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유해환경 합동점검에서 계도 대상이 된 전자담배자판기. (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유해환경 합동점검에서 계도 대상이 된 전자담배자판기. (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동래구와 연제구 일대에서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선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해 적발된 불법시설을 정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시설 위반 단속, 적발된 불법시설에 대한 자진 폐업 유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집중단속,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단속 등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에 해당하는 전자 담배자판기 관련 사항 홍보 및 계도 활동도 이뤄졌다.

류광해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교육환경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학교 주변 유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할 구청 및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