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10월 1일 개막
진주 철도문화공원서 11월 6일까지 공예 예술품 150점 전시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철도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진주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부터 개최되는 국제 공예행사다.
올해 행사는 다음 달 1일 진주역 차량장비고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전시와 특별전시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행사 주제는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으로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며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다시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공예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주 전시는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에서 목공과 도자를 비롯해 옻칠,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해 전통 기법을 재해석하거나 공예재료를 새로운 맥락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는 다양한 작품이 공예 예술의 백미를 보여준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1전시실에서는 현대 추상미술의 대가 이성자 작가와 진주 소목 장인의 콜라보레이션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이성자 작가와 성파스님 등 두 거장의 회화작품이 전시된다. 다음 달 20일부터 진주성 내 중영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과 생활소품이 전시된다.
부대 행사로 다도관 운영, 유네스코창의도시 공예마켓, 국제학술토론회, 진주공예인 축제한마당,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 전시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가상전시관은 10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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