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어부장터서 펼쳐지는 흑백요리사…장호준·김도윤 등 참여
통영 수산물 요리 선보여…업체 레시피 개발 교육도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인 통영어부장터에 국내 정상급 셰프 7인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통영 출신이자 네기 컴퍼니 대표 장호준 △양식 요리 전문가 오세득 △ 건강식 위주 남정석 △미슐랭 1스타 총괄 셰프 출신 방기수 △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 박준우 △터치더스카이 총괄 셰프 출신 조은주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통영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멸치, 장어, 참돔 등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주 무대인 '7인의 셰프 쿠킹쇼'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셰프의 요리를 보고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앞서 어부장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레시피 개발 교육을 진행해 요리 아이디어와 조리법을 공유했다.
오는 10월 13일에는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식품 최종 품평회를 갖고 축제에 출품될 음식의 맛과 품질을 최종 검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어부장터축제는 단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풍부한 수산물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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