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허브도시 도약"…부산시, AI 위원회 출범식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1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인공지능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AI 분야 산학연 대표 전문가 25명이 참석해 △출범 선포 및 위촉장 수여 △'글로벌 AI 허브도시 부산' 비전 및 전략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정책과 연계해 해운·항만·방산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할 1조 원 규모의 '월드클래스 해양 인공지능(AI) 허브 부산' 목표 '웨이브(WAVE)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발표된다.
시는 지난 3월 '부산 AI 전략회의'에서 4대 주력 프로젝트와 5대 기반 시설 전략을 발표하고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AI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양 인공지능(AI) 정책 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해양수산 AI 전망과 부산의 역할, 해양산업의 AI 대전환, AI 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해양수산부 이전과 국가 AI 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부산은 해양·물류·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할 최적의 도시"라며 "AI와 해양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통해 국제 위상 강화, 부·울·경 공동 성장,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