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로자이음센터 확장…"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 지원 강화"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근로자이음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이 22일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롯데골드로즈에서 개최됐다고 노사발전재단이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개소식엔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 김덕중 부산경총 본부장 등 각계 인사와 비정규 근로자가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독립공간으로 확장 이전한 부산근로자이음센터는 비정규직근로자의 권리보장과 노동법적 보호에서 소외된 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 등 권리밖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변호사·세무사의 법률상담 및 교육과 분쟁예방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해운·항만·물류, 관광 서비스 등 주요 업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지역주민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교육과 정책 제안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재단이 전했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부산지역의 산업·노동시장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