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치매극복의 날' 맞아 치매 예방 캠페인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장면.(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장면.(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 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군 치매안심센터에선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지난 16일엔 고촌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선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작성,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치매 예방 체험 부스, 홍보 포토존, 어르신 작품전시 등이 운영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9월 한 달 동안 치매 인식개선 카드 뉴스, 포스터, 홈페이지, 현수막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인지 선별검사, 치매 안심마을 연계 교육·캠페인, 신규 치매 안심 가맹점 발굴, 치매 극복의 날 매체 홍보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 극복의 날'에 대해 알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