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 45종 개방…"시민 누구나 활용"

부산관광공사 로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공사 보유 관광 공공데이터 45종(파일데이터 43종, 오픈 API 2종)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엔 관광객 유동 인구, 숙박·음식·관광시설 현황, 다국어 메뉴 정보, 채용 정보 등 관광산업 관련 및 생활밀착형 정보가 포함한다.

공사는 시민뿐 아니라 스타트업, 연구자, 관광업계 등 이해관계자가 이들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개방 데이터의 지속적 현행화 △데이터 품질 개선 △민간 협력 확대를 통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 강화와 민간 혁신 서비스 촉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방된 데이터는 누구나'공공데이터포털'’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개방된 데이터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서비스로 발전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