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전국 최대 규모 착공
반려동물 산업 핵심 거점 역할
- 임순택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남구 용당동 동물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건립' 착공식이 열린다.
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오은택 남구청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복지와 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경상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대가 건설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부지 1만 3300㎡, 연면적 9213㎡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 병원은 응급·일반 진료, 수술, 방사선 치료 시설과 교육·연구 시설을 갖추고, 지역대학 반려동물학과 연계 취창업 육성,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상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이 부산·경남 지역의 증가하는 반려동물 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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