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광포항 해상서 선박 전복…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사천=뉴스1) 박아름 기자 = 20일 경남 사천시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됐다. 선박에 탑승했던 선원 7명은 전원 구조됐다.

사천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광포항에서 출항해 항해 중이던 A호(2.13톤, 사천선적, 승선원 7명)가 파도에 전복돼 해상 추락했다.

이 사고로 선원 7명이 표류했다.

사천해경은 오후 5시쯤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신속 이동,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광포항 북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기상 불량으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 불량으로 선박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선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사상자 없이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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