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파크장전·휴먼파크장전 지주택 실태조사…"지적 사항 0건"
조합원 권익보호, 관리 등 실태조사
구, 신뢰와 투명성 강조…지속 점검 예고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금정구가 관내 지역주택조합의 분쟁과 민원을 예방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리버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한 8개 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8~19일 12일간 운영, 관리 상황 점검과 법규 위반사항 사전 예방을 위한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리버파크장전·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은 구에서 실시한 분쟁 등 실태조사 결과를 공식 전달받았으며 단 한 건의 지적 사항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리버파크장전 조합은 2023년 3월 1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올해 5월 1일 조합원 추가 모집을 신고해, 현재 '두산위브포세이돈 장전'으로 주택홍보관을 운영하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건축규모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또 아파트 477세대, 오피스텔 104실 총 581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 예정이다.
토지현황으론 부동산매매계약서 체결률이 95.25%를 달성, 토지소유권은 17.38%를 확보했다. 관련 법령이 강화된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올 하반기 사업계획승인 접수를 목표로 조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합측이 전했다.
또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명: 장전 하늘채 루미엘)은 2018년 5월 29일 조합원 모집신고 승인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31일 조합설립이 승인됐다.
또 2023년 4월 20일 사업계획 승인을 통해 2024년 4월 15일 착공, 현재 공정률 13.82%(7월 31일 기준)로 순조롭게 아파트 건립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어 올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조합측은 전했다.
장전 하늘채 루미엘은 지하 6층~지상 48층, 3개동, 전용 59~84㎡ 중소형, 106㎡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여기엔 펜트하우스 또한 포함돼 있으며 아파트 669세대, 오피스텔 74실 총 743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총 189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택법에 따른 조합 운영, 광고·홍보, 임원 적정성, 업무대행사 선정 및 타당성, 필수 공개 자료 공개 실태 등을 점검했다. 조합과 용역업체 간 불공정 계약, 독소조항 포함 여부까지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에 리버파크장전·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은 별도 지적사항 없이 점검이 마무리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합원 신뢰, 투명한 운영,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태 점검을 통해 이를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총 8개 지역주택조합을 점검한 결과 3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생해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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