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10월 공연도 다채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상설 운영 중인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10월에도 다채로운 주제의 드론쇼를 예고하고 있다고 19일 수영구가 밝혔다.
구에 따르면 먼저 10월 4일엔 추석을 맞아 2500대의 드론을 띄워 '빛으로 잇는 한가위'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와 한가위의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오후 8시 단 1회 개최된다고 구가 전했다.
10월 11일부터는 동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공연을 기존 하절기보다 한 시간 이른 저녁 7·9시로 변경해 진행한다.
공연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선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한다. 이를 위해 성화를 든 부기를 비롯 체육대회의 주요 장면들을 역동적으로 연출한다.
10월 18일엔 '꿈 속 별자리 여행'을 테마로 우주선을 타고 떠나는 환상적인 별자리 여행이 펼쳐지며, 다양한 행성과 별자리들이 몽환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10월 25일 '전설의 영웅들' 공연에선 우리나라를 빛낸 역사 속 위인을 광안리 밤하늘에 웅장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계획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선선해지는 가을밤,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을 소중한 분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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