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추석 대비 철도시스템 특별안전점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게자가 전차선 점검을 하고 있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게자가 전차선 점검을 하고 있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철도 시스템 분야 특별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사고나 장애를 막고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이용객의 편의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시설 분야의 경우 경부선 밀양 터널 궤도구조 개량을 포함한 관내 모든 발주 공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터널 내 궤도구조 개량 현장, 승강장 보수공사 현장 등 열차 운행과 이용객 안전에 직접 연관된 요소들을 중점 점검했다고 코레일 측이 전했다.

전기 분야의 경우 직원이 검측 차량에 탑승해 전차선, 지지장치, 급전 설비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철도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연휴에도 현장 순회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손명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추석 대수송을 앞두고 철도 안전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