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착한거리서 착한가게 1000호” 명륜1번가 단체 가입

동래구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 10개소 착한가게 단체 가입.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래구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 10개소 착한가게 단체 가입.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지난 16일 구청 로비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 10개소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과 착한가게 1000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착한 가게’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점포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의한 세제혜택을 받는다.

동래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김종균 명륜1번가장학회장과 역대 회장단, 신규 착한가게 대표, 부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새롭게 착한가게에 동참한 곳은 △세종횟집 △HK금융파트너스 △꽃돼지식당 △강가네밥상 △금광루 △오곡흑미쌀짜장 △KT HCN 부산방송 △광산이엔씨(주) △KB국민은행 명륜동지점 △백정 동래점 총 10곳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가입으로 부산 착한가게 1000호를 동래구에서 달성했다”며 “이는 2015년 지정된 부산 제1호 착한거리 동래구 명륜1번가에 다시금 큰 의미를 더한 것”이라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부산의 첫 착한거리인 명륜1번가에서 착한가게 1000호 시대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