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농협부산본부, 부산체고서 '농심천심 아침밥먹기' 캠페인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농협부산본부와 함께 17일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농심천심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국체전 D-30'을 맞아 부산체고 선수들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독려하며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6월 시교육청과 농협이 맺은 청소년 아침밥 먹기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행복미(米)밥차'를 운영, 3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영양밥 샌드와 쌀 음료를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아침 먹기 운동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아침밥은 승리를 향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농협과 아침 먹기 운동이 확대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지난 5월 부산시교육청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교 중 15곳을 선정해 아침 식사용 떡과 쌀 가공품을 제공했고, 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스포츠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균형미(米) 8㎏을 매달 정기후원하고 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