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29~30일 구청사 정문광장

지난해 열린 부산 부산진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29~30일 부산진구청 정문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터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가격 상승을 막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부산진구 자매결연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에는 △전북 임실군의 요거트 치즈, 꽃송이버섯 △경남 남해군의 미역, 김, 젓갈류 △경남 합천군의 아카시아 꿀, 상황버섯 △전남 여수시의 갓김치, 황칠 막걸리 △충북 단양군의 건나물, 더덕 등이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자매결연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산자들에게도 새로운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