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고용노동부와 함께 '기업·채용정보 박람회' 개최

16일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기업·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6일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기업·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아대가 16일 부민캠퍼스국제관과 다우홀에서 '2025학년도 기업·채용 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YBM이 협찬한 이번 박람회엔 대한항공·CJ제일제당·롯데호텔·하나은행·LS 일렉트릭, DN오토모티브 등 대기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도로공사·신용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관광공사 등 다수 공기업이 참여했다.

또 BNK부산은행·화승그룹·조광요턴 등 부산 대표기업과 넥센·은산해운항공 등 동아대 동문 기업도 이번 박람회에 함께했다.

동아대 학생·인재개발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우수기업 소개 및 지원, 현직 인사담당자들과의 만남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우수인력 현장 채용 등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엔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5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구직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채용 관련 '꿀팁'을 제공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해외 취업, 영문 및 국문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메이크업, 캐리커처 등 이벤트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엔 부산지역 대학생, 부산시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사회 형평 채용 대상, 자립 준비 청년, 부산시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가 동아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들과 기업이 만나는 장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